[제주 한림] 제주도의 작은 섬, 비양도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ㅎㅎㅎ

오랜만에 여행후기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늘 멀리서만 봤던! 이야기만 들었던

제주도의 작은 섬 비양도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비앙도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가려고 검색하다 보니,, 비앙도가 아닌 비양도였네요.

한림에 있는 한림항도선 대합실 입니다.

오늘 주말이기도하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ㅜㅜ 

12시 배를 타러갔는데 배가 늘어나서 12시 30분에야 탈 수 있었어요.

9시 12시 2시 4시 이렇게 있고 

10분 안에 도착하기 때문에 9시 15분, 12시 15분.. 이렇게 다시 돌아오실 수 있어요.

저는 12시 30분에 타서 3시 45분꺼를 타기로 했답니다.

사람이 많아서 배가 많이 늘어나다보니 시간을 유도리 있게 바꾸신것 같아요.

원래 2시 15분이 있었는데 너무 촉박해 질 것 같아서 3시 45분으로 했는데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당.. 

도민찬스 >< 

천원 더 쌌어요

선착장 바로 앞에는 이렇게 승선장이 있어요! 

버스의자네요 지금보니 ㅎㅎ

꽤 많은 인원이 탑승하구요.

일찍 승선한 김에 아싸 하고 젤 창가쪽 자리에 앉았는데 ^^..

창문 열린 쪽은 창가에 앉지 마셔요

바닷물 튀어요 ㅠㅠㅋㅋㅋ 많이는 아니지만 ㅎㅎ

일부러 열어논건지 닫으려고 해도 안닫기는 것 같고..

손으로 대충 막았어요 ㅎㅎ

캬ㅑㅑㅑ 배 진짜 오랜만에 타서 

멀미 살짝 걱정했는데 

멀미 걱정할 시간에 도착해벌여..ㅎ;;

아 그리고 구명조끼는 자리 아래에 있다고 해요.

안 채우길래 당황했는데 한시름 놨어요.

ㅎㅎ 얼마 뒤 가까이 보이는 비양도!!

ㅠㅠ 날씨 대박이죵 

오늘따라 뭉게구름 대박 !! 

ㅜㅜ 다시 돌아가는 배 

ㅎㅎ 비양도 내 대합실?

뭔가 옛날 느낌이 나는 것 같아서 

막 찍어도 이쁜 것 같아요.

점심을 비양도에서 먹을 생각으로 굶고 가서 

배가 엄청 고팠어요 ㅠㅠ 

그래서 지인분 가게에 가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

옛날 드라마 봄날 기억하시나요? 

비양도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분명 본 기억은 있는데 내용은 기억이 안나..ㅎ 

당연히 커피한잔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

찾아놓은 카페로 고고 ㅎㅎ

들린 카페는 '비주비주'입니다.

가게는 2층까지 있어요 ㅎㅎ

2층은 야외로 뚫려 있어요.

귀여운 엽서 

ㅠㅠ 디저트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여전히 오늘도 바닐라라떼 ^^*

벌꿀도 가게 내에 팔던데..

토스트 맛있겠다...

카페 분위기 너무 좋죠 ㅎㅎ

2층이에요 ㅎㅎ 

햇빛이 너무 쎄서 뒤로 약간 피해서 찍었는데 

사진보다 훨씬 훨씬 좋아요

오늘 날이 뜨거워서 밖에 있긴 좀 그랬지만

좀 선선해 지면 더 좋을듯 ㅎㅎ

ㅠㅠ 포토존인듯. 이뻐..

혼자가면 이게 안좋아요.

삼각대 하나 사야겠다!

평소 먹던 바닐라라떼보단 조금 더 달았던것 같아요 ㅎㅎ

한 30분 넘게 있었는데 

반바퀴도 안 돈 상황이라 ㅋㅋㅋㅋ 열심히 움직여야 할 것 같아요

호로록 마시고 다시 출발!! 

점점 자연사진이 좋아지고 있어요 ;

선인장들도 섬 곳곳에 심어져 있고,

산 처럼 보이는 곳은 비양봉이랍니다 :)

오르진 않았어요..

오르실 분들은 물통 하나 꼭 지참하시길!! 

걷다보니 왠 짐수레들이..?

알고보니 해녀님들이 잠깐 두고 가신거 였어요.

저어기 바다에 까만 점들이 해녀분들 ㅎㅎ

하늘도 이쁘고 비양도 풍경도 너무 좋아서 

계속 찍게 되더라구요 ㅠㅠ 

오늘 사진만 200장 가까이 찍었다는ㅋㅋㅋ

비양도의 유명한 바위 ㅎㅎ

코끼리 바위에요 

왜 이사진만 이렇게 흐리게 나왔지..ㅎㅎ

다른 사진은 이렇게 !

사실 비양도 가기 전에 후기들 보고 

여기가 제일 궁금했거든요.

어디서 나올까 싶어 계속 두리번 거렸는데 

지칠뻔 할때 발견!! ㅎㅎㅎ

하 ㅠㅠ 근데 사진찍고 제대로 확인을 안했더니 

손가락 출현... ㅠㅠ 너무 아쉬워용 잘찍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너무 이뻤어요.

아래 사진은 비행기가 지나가서 찍었는데 

구름에 묻히려고 하네요 ㅋㅋㅋㅋ

다시봐도 날씨가 다했다~

1시간도 안되서 한바퀴 다 돌았어요 ㅎㅎ

자전거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데 

걷는거 싫으신 분들은 자전거 타시면

더 빨리 돌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하지만 여유있게 돌아보시는 걸 더 추천드려요.

다른 곳들 처럼 볼거리나 먹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산책하고 사진찍기엔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바다구경도 짱

다음에 기회되면 추차도랑 가파도도 가보고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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