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솔도 토종닭

 

 

 

안녕하세요 여러분 :)

HOPE_입니다. 오랜만이에요 ㅜㅜ

 

 

최근에 갑자기 자격증 준비를 하게 되면서

포스팅이 일주일이나 밀리게 되었네요 ㅜㅜ

정말 반성합니다..

 

 

내일이 말복이잖아요? ㅎㅎ

그래서 닭 백숙을 먹고 왔는데

그 후기를 남겨볼까 해요 ㅎㅎ

 

아버지가 제주 토박이라 구석구석 맛집을 잘 아시는데

(입맛이 까다로우신 반면 저는 잘 가리지 않는 편이라 100이면 100 맛있게 잘 먹고 온답니다) ㅎㅎ

오늘 먹은 집도 제주 구석에 있는 현지인 맛집으로 보셔도 되겠네요 ㅎㅎ

 

 

오늘 간 백숙 집은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솔도 토종닭'

 

입니다.

 

 

 

 

위치 ) 제주 제주시 애월읍 화전길 271

 

 

 

 

산중턱이죠? ^^;;;

무작정 따라나섰는데 끊임없이 산을 타서 당황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ㅎㄷㄷ 차타고 지나가다가 멋있어서 급하게 찍었는데

많이 흔들렸죠 ㅜㅜ

 

바람이 세게 불어서 풀들이 엄청 휘날리는데 ㄷ 엄청났어요

잠깐 차를 세우셔서 지켜보셔도 좋을만한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조용한데 바람만 불고 풀들이 흔들리는 소리만 들리고...ㅎㅎ

 

 

 

그렇게 대략 20여분을 달려서 도착! ㅎㅎ

 

 

 

여기에요 ㅎㅎ

ㅜㅜ 태풍소식이 있어서 하늘이 많이 흐려요 :(

 

인근에 골프장이 많은데

아버지께서도 옛날에 골프치던 친구들이랑 자주왔다고 하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우리가족은 씨암탉-백숙을 시켰어요 ㅎㅎ

 

유정란을 판매하고 있어요~~

엄마가 관심이 있는지 여쭤봤는데

당일 오전에 보통 다 나간대요 ㅜㅜ 전날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ㅎㅎ

 

서비스로 계란 4개를 주셨었는데

엄마아빠 두분 다 잘 드셨어요

(저는 삶은 계란을 별로 안좋아해서..ㅎ)

 

 

바깥 사진을 보시다시피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아요~

내부에는 방만 있답니다 ㅎㅎ 좌석테이블이에요

 

여기는 에어컨이 따로 없어요!

그런데 태풍영향인지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서 시원했어요 ㄷ

 

* 그리고 지대가 높아서 태풍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덥지않다고 해요 ㅎㅎ

 

 

이건 우리 식구가 먹은 방 창문을 통해 찍은 건데요

ㄷㄷㄷ 완전 자연이죠? ㅋㅋㅋ

 

 

 

밑반찬 입니다 :)

 

닭똥집 볶음 엄청 좋아하는데 제타입은 아니었고.. 고추조림이 맛있었어요 ㅎㅎ

 

 

 

짠  - 닭이 나왔어요 ㅎㅎ

이렇게 보니 다리에 살이 없어보이네욬ㅋㅋㅋ

그런데 저는 다리만 두개 먹었는데 배불렀어욥...

 

ㅜㅜ 한마리만 시킬걸 .. 세명이서 두마리 먹는데 좀 남더라구요

어쨋든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국물이 진해요!! ㅎㅎㅎ

 

 

 

ㅎㄷㄷ 이게 뭘까요?

전 백숙먹으면서 이런건 처음봤어요..

 

처음엔 밤인가..했는데  계란노른자였습니다!

 닭 배안에 5-6개 있었어요 !!!

다른 닭에도 들어있던데 여기 닭만의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노른자가 비리지않고 밤처럼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ㅎㅎ

 

 

 

식사의 끝으로 죽을 먹어야죠?

여기는 개인마다 그릇으로 죽을 줍니다 ㅎㅎ

좋았어요 굳이 덜지 않아도 되고 ㅎㅎ

 

부족하면 더 달라고 하면 주니까 걱정은 no no !

 

 

다 먹고 나오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싸인이 있더라구요 ㅎㅎ

 

 

신동엽씨와 최재혁씨 !

 

다른 하나 더 있었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ㅜㅜ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는데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다고해요 ㅎㅎㅎㅎ

 

오랜만에 몸보신 잘하고 왔네요~~

너무 든든ㅎㅎㅎ

 

 

솔도 토종닭은 이런분들께 추천합니다 :)

 

제주에서 제주도 토종닭 백숙을 드시고 싶다면!

애월-한림에서 마땅히 먹을 거리를 못찾고 계시다면!

제주도 현지인 유명 식당을 원하신다면!

너무 제주도를 자주와서 이제 갈 곳이 없다!

골프치러 뭐먹지?

 

추천합니다 ^^~

 

 

종합적으로 제가 추천 점수를 매기자면

맛+위치

★★★☆☆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한번 쯤 먹을만 한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맛에 좀 민감한데 맛있게 드시는 거 보니

어르신들이랑 함께 오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제주에서 맛있는 먹거리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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